제주시는 2012년도부터 시행된 정부양곡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면서, 관내 경로당 273곳에 정부양곡을 지원하는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정부수매 일반미 20kg를 읍면 경로당 123곳에는 한 곳 당 연간 7포대, 동지역 경로당 150곳에는 한 곳 당 연간 6포대를 지원한다. 

10월까지 1365포를 배송했으며, 남은 두 달 동안 총 396포를 포함 총 1761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양곡 지원에 책정된 비용은 8675만원이다. 지난해는 266곳에 1716포를 지원한 바 있다. 

고숙희 제주시 경로장애인복지과장은 “관내 경로당에 정부양곡을 지원하면서 경로당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정부미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기준 제주시에는 경로당이 273곳이 운영 중이며, 65세 이상 노인회원 2만 9399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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