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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 송재봉, 고주승 학생의 공동작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 조소학과 2학년생, 12월 27일까지 릴레이개인전

제주대학교 조소학과 학생들이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전시회를 선보인다.

조소학과 2학년 학생 김수환, 송재봉, 고주승 학생은 12월 8일부터 27일까지 ‘랩 모나드’ 전시관에서 릴레이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시회에서 설치미술 개인작품 3점과, 공동작품 1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는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

고주승 학생은 “완벽한 데이터로 더욱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고 그래프화 하는 지금시대를 반대로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로 사람들의 무의식안에 데이터를 시각화,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주위 사람들에게 앞에 보이는 숫자나 생각나는 숫자를 사진으로 받아서 그 숫자를 연결해 설치하고 사람들의 무의식을 모아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8일부터 13일까지는 김수환, 15일부터 20일까지는 송재봉, 22일부터 27일까지는 고주승 학생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 위치는 제주시 중앙로 현대약국 맞은 편 건물 3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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