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옹기디자인협회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17회 제주옹기디자인협회전을 개최한다. 

'제주점토를 이용한 특별한 상품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강승철, 박선희, 이은주, 홍에스더 등 19명의 회원들이 화산토인 제주 옹기점토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제주 옹기토라는 특별한 재료를 통해 작가들의 작업 따라 표현성, 작업 기법, 디자인성과 조형성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는 기념품, 공예품, 생활식기 등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협회 관계자는 “제주 옹기점토와 제주옹기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제주문화 및 점토의 아름다움을 폭 넓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