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 2명이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7일 장모씨(36)와 김모씨(36)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했다.

장씨는 15일 저녁 10시20분경 제주시 삼도2동 모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김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맥주컵을 던져 대형 유리창을 파괴했다.

또 김씨는 출동한 경찰 문모 순경에게 얼굴을 폭행하고, 양모 순경에게도 머리로 얼굴을 들어받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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