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문화총서 5권째...24일부터 문화강좌

국립제주박물관 문화총서 제5권 '미술로 본 동아시아의 문화교류'가 발간됐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은 매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문화강좌의 강의 내용을 묶어 문화총서를 발간해 왔다. 강좌에 참여하지 못한 일반인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 또 다른 발간 취지.

이번에 펴낸 '미술로 본 동아시아의 문화교류'는 한국 · 중국 · 일본의 전통미술을 주제별로 구성됐으며 미술작품에 담겨진 의미를 동아시아의 문화교류라는 측면에서 접근했다.

다룬 내용은 벽화 · 불교조각 · 금속공예 · 불화 · 도자기 · 건축 · 서화 등으로 총 11편으로 나눠 수록됐으며 삼국의 미술작품을 서로 비교해 동아시아 미술과 우리나라 미술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서술했다는 특징을 보인다.

이번에 발간된 문화총서는 '한국문화와 제주', '한국인의 사상과 예술', '조선시대 중앙과 지방', '유네스코지정 한국의 세계유산'에 이어 발간되는 것으로 그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교육 운영의 작은 결과물인 셈이다.

총서에 수록된 내용은 오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2시 ~ 5시)에 이루어지는 박물관 문화강좌의 교재를로 사용돼, 유명 강사진과 함께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 강연문의=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 오연숙(720-8104, 8100)
▲ 총서 구입문=국립제주박물관 뮤지엄샾(720-8171), 값 1만1000원.

▲ 문화강좌 강의일정 및 집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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