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21.4% 증가...중국인 관광객도 급증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설 연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8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4만8240명이 방문한 작년 설 연휴 보다 21.4%나 증가한 인원이다.

이번 설 연휴 항공과 선박 공급은 총 18만2390석으로 작년보다 19.8%  늘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신학기 막바지 연휴와 가족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방문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11일 기준으로 도내 관광호텔은 70~80%의 예약률을, 렌터카는 75~8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선 항공기는 평균 83.3% 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했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춘절연휴에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은 총 5만9000명으로 전년 보다 35.5% 증가했다.

이 기간 제주에 국제크루즈선이 총 4회 입항할 예정이다. 국제선 항공기는 현재 8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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