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항과 비양도를 잇는 도항선이 또 고장 나 해경이 출동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3일 낮 12시쯤 한림항에서 출항한 도항선이 7분 쯤 뒤 기관 고장으로 방파제 쪽으로 표류하기 시작했다.

이를 발견한 해경은 도항선을 한림항으로 예인했다. 당시 도항선에는 선원 2명과 승객 4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전 9시쯤에도 한림항과 비양도를 오가는 도항선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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