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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JTB와 제주도관광협회의 간담회. ⓒ 제주의소리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2일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 상품개발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간담회를 열었다.

제주 여행상품 개발과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차원이다.

이 날 여행사 관계자들은 제2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열릴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코스 일대를 둘러봤다. 양측은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일본 인·아웃바운드 시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침체된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도내 업계 등과 같이 일본 현지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 콜과 제주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더욱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총 9만6519명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1월까지 3359명이 제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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