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마감 결과 도내 2명, 도외 2명 등 4명 응모...서류-면접 거쳐 3월 초 임명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6일 상임이사 전국 공모마감 결과 4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도외 인사 2명과 도내 인사 2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 상임이사는 본부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 동안 본부장직은 제주도 국장급 공무원이 공사에 파견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파견공무원의 본부장직 수행은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운영기준에 위배됨에 따라 민간인 본부장을 공모하게 됐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를 받은 뒤 27일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3월3~4일께 면접심사를 거쳐 2배수 최종 후보자를 선발, 제주관광공사 사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최종 적임자를 결정, 제주관광공사 상임이사에 임명하게 된다. 오는 3월 6일 이전에 상임이사가 임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성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은 행정자치부의 기준 및 공사 보수기준에 따라 임용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의 성과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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