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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관광공사의 1차 지오하우스로 지정된 숙박업소들. ⓒ 제주의소리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로 마을 소규모 민박집과 게스트하우스에 힘을 실어준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제2차 지오하우스(Geo-House)’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오하우스’는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지질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지질테마 숙소다.

지오하우스로 지정된 숙박업소는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소모품 등을 지원받고 국내외 홍보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받게 된다. 숙박하는 관광객들이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는 셈.

참여자격은 객실 10개 이하인 숙박업소로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에 속한 곳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숙박업소는 오는 31일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처로 직접 신청하거나 각 마을 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업소 중 세계지질공원과 지질관광상품의 이해도, 홍보역량과 사업수행 의지 등을 평가한 뒤 4월초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1차 지오하우스로 지정된 숙박업소의 경우 올해 여름까지 예약이 완료된 곳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제주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제주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독특한 숙소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지오하우스 참여 가능 지역)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사계리, 화순리 덕수리
중문대포주상절리대 지역-중문동, 대포동
만장굴 지역-김녕리, 월정리
성산일출봉 지역-성산리, 오조리
수월봉 지역-고산1리, 고산2리, 용수리
서귀포층/천지연 폭포 지역-천지동, 서홍동, 송산동

문의=제주관광공사(064-740-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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