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대학생아카데미] (6)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정보가 홍수처럼 넘치는 이 시대,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무엇일까?

더불어 ‘3포(연애, 결혼, 출산) 세대’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던지는 질문에 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5학년도 1학기 여섯 번째 강연이 7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

다섯 번째 강사는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다.

유 교수는 한양대학교,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공학을 공부한 후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경영혁신과 지식경영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스스로를 ‘지식생태학자’라고 규정하는 유 교수는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출산하는 지식산부인과 의사, 즐거운 학습을 통해 건강한 지식이 창조될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을 연구하는 학습건강전문 의사라는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 삶 속에서 지식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교수로서 학생들과 만나며 <커뮤니데아>,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등 70권이 넘는 저·역서를 출간하고 <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 100℃(도씨)>, <EBS기획특강> 등에서 명강의를 선보였다.

최근 발간한 <청춘경영>에서는 ‘청춘은 생물학적 나이가 아닌 뭔가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든 이’라고 지칭하며, 남과 비교하는 꿈이 아닌 이전보다 나아지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꿈을 키우라고 이 시대 청춘들에게 힘을 줬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마다 열리며 수강생 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facebook.com/JDCAcademy)에 강연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는 '팟빵'에서 아이폰은 '아이튠즈'에서 '제주의소리' 혹은 '대학생 아카데미'를 입력하면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