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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여행과치유. ⓒ 제주의소리

‘제2회 여행(삶)과 치유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메종블뢰’에서 열린다.

9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사진, 미술, 현대무용, 가족영화 만들기, 도자조각, 제주 갈천염색, 마임과 마술, 글쓰기 인터뷰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주최 측이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축제가 아니라 참가자들이 리더가 돼 함께 만들어간다는 게 특징. 각 프로그램 당 참가 가능 인원은 12명~20명이다. 소수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기회인 셈이다. 가족과 개인, 연령과 성별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 축제는 ‘활기차고 재밌는 치유프로그램이 어디 없을까’ 혹은 ‘규모와 자본을 넘어서는 소규모 축제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다.

이겸 여행과치유 대표는 “자본에서 벗어난 진정한 의미의 치유축제”라며 “참가자는 구경꾼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1개당 참가비는 1인당 3만원. 초등학생부터 접수가능하다.

문의=010-5234-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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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여행과 치유. ⓒ 제주의소리


◆ ‘여행(삶)과 치유 페스티벌 세부 일정

△23일(목)
오전 9시30분: 개회식
오전 10시30분~12시30분: 갈천에 쓴 편지-제주 갈 염색(김숙현), 참가인원 20명
오후 1시~4시 :인터뷰, 나나 스토리-글 치유(이근욱), 참가인원 20명

△24일(금)
오후 1시~2시30분: 사진메아리-사진치유(이겸), 참가인원 12명
오후 3시~5시: BODY MAP-몸 치유(셀린), 참가인원 12명

△25일(토)
오전 10시~12시30분: 낙서하며 놀아요-미술치유(임진미), 참가인원 12명
오후 12시40분~3시10분: 상상의 몸짓-마임에 빠지다(김기민), 참가인원 15명
오후 3시40분~6시40분: 흙 놀이와 예술-도예와 조각(유종욱), 참가인원 15명

△26일(일)
오전 10시~오후1시: 그대 얼굴을 그리다-미술치유(엄문희), 참가인원 12명
오후 1시30분~5시30분: 멀면서 가까운 가족-가족영화(최종화), 참가인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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