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과 협력양해각서 체결이후 정기적 교류

제주지방검찰청과 교류협력을 맺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인민검찰원 수뇌부가 제주를 방문 양국 검찰조직간의 우호협력을 다지게 된다.

28일 제주지검에 따르면 광서장족지치구 인민검찰원 천푸셩 부검찰장(검사장급)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6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지검과 광서장족자치구 인민검찰원은 우리나라 대검찰청과 중국 최고인민검찰원간의 협력협정에 따라 한·중 검찰기관과의 우호렵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월 체결한 제주와 광서장족자치구 검찰간의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대표단을 파견, 검찰업무와 공통관심사의 고찰과 토론。교류 등을 추진해 오는데 따른 것이다.

제주지검은 지난 2003년 6월과 2004년 12월 김진관 검사장과 명동성 검사장이 두 차례 광서장족자치구 인민검찰원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중국에서는 2003년 1월 제주지검을 방문했었다.

이번에 제주지검을 찾는 방문단은 천푸셩 부검찰장을 비롯해 황지엔 판공실 주임, 리꾸이화 수사감독처 처장, 천샹쟝 남녕시인민검찰원 부검찰장, 양 강 백색시인민검찰원 부검찰장, 덩구어싱 계림시인민검찰원 반탐오회뢰국 국장 등이다.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28일 제주에 도착, 월드컵경기장과 여미지식물원, 표선민속촌, 성산일출봉을 관람하고 제주지검을 방문, 양측의 관심사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한 후 29일 제주를 떠나게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