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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김유비장학회(이사장 현경대)는 지난 18일 201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현경대 이사장은 이날 제주지역 대학생 8명과 고등학생 8명 등 총 16명에게 22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유비장학회는 재일동포 독지가 김유비 여사의 나눔 정신을 기려 1995년 설립됐다. 그 첫해부터 올해까지 21년 동안 560명의 학생에게 8억6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유비 여사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출신으로 18살 때 일본으로 건너갔다. 1996년 9월 일본 오사카에서 생을 마감했다. 죽기 전 전재산 6억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면서 장학회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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