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면장, 북군의회에 화상업무보고

제133회 북제주군의회 임시회와 관련 북제주군의회의원들은 29일 오전 10시 군청 3층 제1회의실에서 군의회 개원 최초로 북제주군청과 추자면사무소를 연결한 화상회의를 개최해 추자면에 대한 업무보고를 가졌다.

▲ 북제주군의회의원들은 29일 오전 10시 군청 3층 제1회의실에서 군의회 개원 최초로 북제주군청과 추자면사무소를 연결한 업무보고를 가졌다.
북제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추자면과의 화상 업무보고는 당초 군의원들이 추자면을 방문해 현지에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풍랑주의보 등 기상이 좋지 않아 추자도 현지를 방문할 수 없음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서 강태석 추자면장은 ‘사수도 관할권 권한쟁의 심판청구, 도서민 여객운임 최고운임제, 추자도 여객선 운항, 낚시어선 영업 관련, 도의원선거구획정 관계 등 지역 활동과 주민관심 사항과 2005년도 업무추진 주요성과,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특수시책’ 등에 관해 보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의원들이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이남희 의장은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전화나 문서에 의한 일방적인 것에서 벗어나 토론과 협의가 활성화되고 원거리 회의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는 등 회의 문화가 개선되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회의나 토의 등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완해 나감으로써 화상회의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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