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8회 제주해녀축제를 10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 인근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 첫째 날에는 해녀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둘째 날은 개막식 행사, 공연, 경연 등을 펼친다. 마지막날은 체험프로그램과 주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한마당 잔치를 연다.

제주해녀축제는 2007년 구좌읍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시작해 2010년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2011년 제4회 축제부터는 제주도 단위 축제로 승격됐다.

제주도는 제주해녀문화 보존을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하고 있다. 등재 여부는 2016년 11월중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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