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2동 문화마을 조성사업 문화프로그램 공모

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으로 선정된 삼도2동의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내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원도심 문화요소를 연계한 스토리텔링, 지역주민 대상 강좌, 문화벼룩시장 등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접수받는다. 기한은 오는 28일까지.

자세한 공모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모신청서는 제주시청 문화예술과(064-728-2721~4)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접수된 프로그램에 대해 다음 달 중 심사를 거친 뒤 7월부터 12일까지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발한 활동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작년 5월 문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에 지원해 13개 문화 마을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2017년까지 총 6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제주시는 이 지역에 ‘삼도2동 문화예술의 거점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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