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8361_672388049490207_401086475_o.jpg
▲ 박재원 아름다운배움 부설 행복한공부연구소 소장. 사진 출처= 박재원 소장 블로그.

'2015 부모아카데미' 6월1일 첫강...박재원 소장, '자기주도 학습' 안내

사교육 1번지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박보살’로 이름을 날렸던 박재원 아름다운배움 부설 행복한공부연구소 소장이 제주에 온다. 사교육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교육을 펼쳐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하기 위해서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2015년 부모아카데미’(나침반교실) 첫 강연이 오는 6월1일 오전10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첫 강연자인 박 소장이 들고 나올 주제는 ‘나는 부모인가? 학(虐)부모인가?’.

뒤틀린 교육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주체가 부모라는 관점에서 자녀 학습 노동을 '감시하는 학부모'가 아닌, 자녀에게 자기주도 학습법을 안내하는 '길잡이 부모'가 필요하다는 점을 정연한 논리로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대치동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그는 사교육과 공교육을 넘나들면서 효과적인 학습법을 전파하는 등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꿈꿔왔다.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소장과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대표강사를 역임했고, 지금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SBS 특집 다큐 ‘부모VS학부모’에서 자녀 교육으로 골머리를 앓는 부모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답을 주기도 했다.

강좌는 강연 70분과 토크콘서트 20분으로 진행된다. 제2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돼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하귀일초 이완국 교사가 사회를 맡는다.

부모아카데미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제주의소리 홈페이지(www.jejusori.net)에서 생중계된다.

바쁜 일정으로 강연장을 찾지 못한 부모는 제주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akbumo.jje.go.kr)에서 ‘다시보기’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부모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부모아카데미 사무국(제주의소리) 064-711-7022.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