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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모아카데미' 6월8일 2강...김향숙 대표 "부모 가치관이 아이 행복 좌우"

줏대는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 또는 '자기의 처지나 생각을 꿋꿋이 지키고 내세우는 기질이나 기풍'을 뜻한다.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며, 행동의 일관성이 없는 사람을 지칭할 때 우리는 ‘줏대 없다’고 한다. 줏대란 사람의 가치관과도 직결된다.

김향숙 미앤위전략컨설팅 대표는 줏대 없는 부모는 자녀에게 그리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아이는 어른들의 거울이기 때문.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2015년 부모아카데미’(나침반교실) 두 번째 강연이 오는 6월8일 오후 2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김 대표가 강연할 주제는 ‘우리는 줏대 있는 부모인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속 강사로 활약 중인 김 대표는 부모의 올바르고 굳은 가치관이 아이를 행복하게 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정연한 논리로 증명할 예정이다.

평소 김 대표는 학업 성적을 올린다는 미명 아래, 그저 그렇게 아이에게 '봉고차 투어'만 시키면서 길거리 음식이나 인스턴트로 아이들 먹거리를 대신하며, 사교육 스케줄에 아이의 미래를 맡기는 현실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이에대한 해답이 '부모의 줏대'인 셈이다.

그 역시 아들이 12년동안 사교육 거의 없이 고교 졸업과 함께 수능 수학 만점을 받아 '줏대 있는 부모'의 위력을 몸소 증명했다.

김 대표는 용인대학교 진로탐색 외래교수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러닝(e-learning) 품질인증 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과 학습방법에 대해서는 도(?)가 텄다고 할 수 있다.

강좌는 강연 70분과 토크콘서트 20분으로 진행된다. 제2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돼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하귀일초 이완국 교사가 사회를 맡는다.

부모아카데미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제주의소리 홈페이지(www.jejusori.net)에서 생중계된다.

바쁜 일정으로 강연장을 찾지 못한 부모는 제주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akbumo.jje.go.kr)에서 ‘다시보기’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부모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 부모아카데미 사무국(제주의소리) 064-711-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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