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본부,지지정당·지지후보 당선위해 적극적 대응

▲ 한국노총제주도본부가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5.31 지방선거에서 친노동자적 정당과 후보를 선택, 조직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가 5.31 지방선거에서 친노동자적 후보를 적극 지원키로 해 주목된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4일 오전 고승화 의장 주재로 제2차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5.31 지방선거에 조직적으로 참여키로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독자적인 후보를 내지 못하는 대신 친노동자적이며, 친서민적인 정당과 후보를 선택해 해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역본부 산하 전 조직이 적극 지지키로 했다.

한국노총은 이를 이해 지방선거 상황실을 구성, 지지후보 선택 근거의 기준과 원칙을 분명히 세워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각 정당별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지지정당과 지지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회의를 갖기로 결의햇다.

고승화 의장은 "이번 5. 31 지방선거에서 한국노총이 노동자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노동운동의 지평을 열어나가는데 구심점 역할을 당당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이하여 '현장과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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