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141번 환자가 제주여행 중 들렀던 식당 1곳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의 동선을 재점검하는 과정에서 식당 1곳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 가족 등 4가족에 대해 일일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확인한 결과 제주 도착 당일 비행기에서 내린 후 오후 2시30분부터 4시 사이에 제주시 용담동 '용두암 해촌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대책본부는 용두암 해촌식당에서 이용자의 카드전표를 확보하고, 접촉자 6명도 확인해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141번 환자가 경유했던 장소에 있던 능동감시 대상자는 87명으로 늘어났다.
대책본부는 19일 오후, 141번 환자와 제주여행에 동행했던 11명에 대해 전화로 확인한 결과 전원 자가격리 중이며, 메르스 관련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제주신라호텔에서 141번 환자와 같은 층 투숙객 230명의 명단을 중앙대책본부에 제출해 관리를 요청했다.
메르스 141번 환자 잠복기 관광객 제주도 여행 동선
일 시 | 시 간 | 장 소 |
14:30~16:00 | 용두암 해촌식당(제주시 용담동) | |
5일(금) | 19:00~22:00 | 제주오성식당(서귀포시 색달동) |
6일(토) | 11:00~17:30 | 신라호텔야외수영장 및 수영장 식당 |
18:00~22:30 | 삼다도횟집 본점 (제주시 해안도로변) | |
7일(일) | 11:00~14:00 | 코코몽에코파크 (서귀포시남원읍소재) |
14:00~15:30 | 제주승마장 (제주시 조천읍소재) | |
15:50~17:30 | 제주오성식당(서귀포시 색달동) | |
8일(월) | 12:00~15:30 | 제주공항 4층 푸드코너, 커피숍 3층 흡연실 |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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