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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모아카데미' 6월29일 3강...장소영 강사, '공감·소통' 기술 전수 

감정(感情). [명사]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해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

부모가 자녀와의 소통으로 공감할 수 있다면. 또 공감으로 자녀의 감정을 코칭할 수 있다면. 아이는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을까.

뇌와 심장 과학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기를 이해하면 자녀의 감정을 코칭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담전문가 장소영씨의 직언이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의소리]가 주관하는 ‘2015년 부모아카데미’(나침반교실) 세 번째 강연이 오는 6월29일 오후 2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장 강사가 강연할 주제는 ‘우리 아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감정코칭 : 공감과 소통을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1급 강사인 장씨는 일상 생활에서 겪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정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아동⋅청소년기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 논리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감정 코칭의 5단계가 존재하며, 양육자는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모가 자신의 양육 유형을 파악하고, 자녀와의 소통으로 공감하면 ‘감정 코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교육협동조합 ‘사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씨는 국가인권위원회 학생인권분야 전문 강사.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인터넷중독전문 상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집중력센터 학습상담 전문가이기도 하다.

인권, 중독, 집중력까지 우리 아이들의 정서 분야에서는 달인(?)에 속한다.

강좌는 강연 70분과 토크콘서트 20분으로 진행된다. 제2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돼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하귀일초 이완국 교사가 사회를 맡는다.

부모아카데미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제주의소리 홈페이지(www.jejusori.net)에서 생중계된다.

바쁜 일정으로 강연장을 찾지 못한 부모는 제주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akbumo.jje.go.kr)에서 ‘다시보기’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부모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 부모아카데미 사무국(제주의소리) 064-711-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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