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
북제주군이 지난 5일 인재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고등학생 26명과 대학생 58명, 대학원생 14명 등 98명에 대해 총 1억46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계획인원인 68명보다 3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지역내의 호응과 향학렬 제고를 위해 확대 지원하게 된 것이다.

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게는 80만원, 대학생 150만원(이공계 180만원), 대학원생 200만원(이공계 250만원) 등으로 지급된다.

북군은 지난 2월1일부터 3월10일까지 장학금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우등장학생 181명, 특별장학생 20명 등 예·체능과 특정영역장학생을 포함해 모두 209명이 신청, 3.1대 1로 역대 가장 많은 신청자를 기록했다.

이는 인재육성장학금이 지역내 학생들에게 큰 호응 얻고 있다는 것과 함께 향학열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북군은 지난 2001년도부터 5년에 걸쳐 총 245명에게 2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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