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행인 2명을 폭행한 혐의로 강모(47)씨를 붙잡았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새벽 4시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제주시청 벽화 앞 벤치에 앉아있던 김모(58)씨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다.

강씨는 이를 만류하는 이모(28)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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