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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리얼미터 조사 1년집계...부정평가 30.4% 전국 10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1년 동안 평균 48.4%의 긍정평가를 얻어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에서 4위다.

JTBC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맡겨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월간 전국 광역시도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정례조사' 최종 1년 집계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교육감 1년 긍정평가 평균 점수에서 전북 김승환 교육감이 54.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주 장휘국 교육감 53.7%, 전남 장만채 교육감 52.4%로 전국 톱3에 들었다.

그 뒤로 이 교육감이 48.4%로 4위에 자리했다. 전국 평균(43%)을 웃돌았다.

부정평가도 적지않게 존재했다.

이 교육감의 부정평가는 30.4%로 전국 10번째였다.

가장 높은 부정평가를 받은 사람은 울산 김복만 교육감으로 48.3%였다. 그 뒤로 조희연 서울교육감(43.6%), 이재정 경기교육감(41.9%) 순이다.

부정평가 전국 평균은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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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 도표.
리얼미터는 이 교육감의 제주교육 10대 역점 사업, 마라도 유치원 설립 검토, 4.3유족 명예교사제도 지원이 긍정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서했다.

또 부정적 요인으로는 학교 비정규직 파업, 지방공무원 학교 재배치 등 갈등을 꼽았다.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진행된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에 의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p, 응답률은 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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