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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삼도1동이 추진한 마을 벽화사업이 최근 마무리되면서 마을 분위기가 화사하게 탈바꿈 했다. 사진제공=삼도1동주민센터 ⓒ제주의소리
벽화 사업 마무리, 전농로 벚꽃과 어울리는 그림으로 주민 '호응' 

제주시 삼도1동 분위기가 새롭게 변했다. 마을 주택 외벽마다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는 벽화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평범한 주택 골목이 야외 갤러리로 탈바꿈한 것이다.

삼도1동주민센터(동장 변영근)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된 벽화사업을 최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벽화사업의 첫 번째 단계는 서사라문화거리 축제 구간(145㎡)에 실시됐다. 봄마다 만개하는 삼도1동 명물 '전농로 벚꽃'과 어울리도록 벚꽃, 나무, 동물 그림을 그렸다. 

기념촬영이 가능하도록 구성하면서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 주민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두 번째 단계는 중앙초등학교 주변 등 15곳(475㎡)이다.

이와 관련해 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어르신 60여명이 초청해 벽화를 둘러보는 행사를 가졌다.

삼도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용팔)는 성공적인 벽화사업을 위해 꽃화분 무료로 나눠주기, 주택가 공터를 이용한 대형화분 비치, 벽화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더 화사한 마을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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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도1동 주택가에 그려진 벽화.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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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는 어린이집 원생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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