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10분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물놀이하던 양모(79.서울)씨 등 4명이 이안류에 휩쓸렸으나 전원 구조됐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중문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양 씨 등이 갑자기 이안류에 휩쓸려 안전 경계선 밖으로 밀려났다.
119와 해경, 시민수상구조대 등이 파견 근무중인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양씨 등 4명을 발견, 전원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양씨 등 4명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해 귀가조치했다.
이안류는 파도가 거꾸로 치는 현상이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순간적으로 몸이 바다 쪽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특히 중문해변에서 이안류 사고가 잦은 편이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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