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8일까지 피서지 주변 횟집과 단체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중이라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활어회를 취급하는 음식점, 피서지 인근 단체수용 음식점이다.

간이키트를 통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현장에서 바로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상태, 화장실 청결여부, 식재료 구입·보관 상태,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과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조리상 위생상태 불량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작년 서귀포시는 6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1곳에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2곳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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