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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1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2015 초등 나눔교육 전문 자원봉사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배출된 나눔교육 전문 자원봉사강사 14명은 제주지역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9월부터 찾아가는 나눔교육 수업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7월, 나눔교육 전문 자원봉사강사 활동 희망자 중 14명을 선발해 나눔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총 30시간에 걸쳐 다양한 강의, 교재활용법, 지도안 실습 등 실질적인 나눔교육 방법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교육 전문 자원봉사강사 양성을 통해 초등학교 나눔교육 활성화 및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나눔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나눔교육 교구·교재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나눔교육 전문 자원봉사강사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에서 고승화 회장은 “사랑의열매 나눔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나눔에 대한 참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나눔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제주도교육청이 선정한 교육기부우수인증기관으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알려주고자 ‘찾아가는 나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찾아가는 나눔교육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총 8회기에 걸쳐 나눔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이타심·배려심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의 나눔을 발견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나눔교육 신청 문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4-755-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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