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부이사관(3급) 대우를 받는 서울본부장을 공모한다.

제주도는 개방형 3급 부이사관 직위 서울본부장 공개모집 공고를 하고,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토, 일요일 제외) 5일간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임기제의 지방부이사관으로 임용되는 서울본부장은 △국회 및 정부 협력 업무 총괄지원 △중앙절충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수도권 및 세종시권 도정업무 추진 △제주특산물 홍보 및 진출 지원 △기타 이외의 도정 업무 전반지원 등의 직무를 맡는다.

임기는 2년으로, 근무실적 등이 우수해 계속 근무가 필요한 경우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보수(연봉)는 3급 상당으로 책정되며, 하한액은 6289만원이다.

지원자격은 학력기준으로 석사학위 이하인 경우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연구경력 10년 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 4년 이상인 자, 박사학위 소지자는 7년 이상의 근무경력에 관련분야 근무·연구 4년 이상인 자이다.

경력기준으로는 공무원의 경우 관련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한 3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 혹은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4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 근무경력이 있는 자로 정했다.

서울본부는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이후 조직이 대폭 확대되고, 본부장은 3급 직위로 격상됐다. 

이기재 전 본부장은 내년 4.13 총선 출마(서울 양천 갑)를 위해 지난 7월말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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