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휴동안 한라산 모든 탐방로 주차장과 관음사 야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주차료는 경승용차 1000원, 승용차 및 4톤 미만 화물자동차 1800원, 소형버스 3000원, 중대형버스 3700원이다. 

야영장 사용료 역시 소형텐트 3000원, 중형텐트 4500원, 대형텐트 6000원이며, 샤워장 시설 사용료도 600원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내수경기 진작과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이 사용료를 무료로 전환한 것이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광객이 한라산을 방문, 저물어 가는 여름날의 정취와 다가오는 가을 분위기를 동시에 느끼면서 소중한 제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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