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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문천 제3저류지. 위쪽은 보강공사 전, 아랫쪽은 보강공사 후. /사진 제공= 제주시 ⓒ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제9호 태풍 찬홈으로 유실 피해가 발생한 병문천 제3저류지 남측 법면 전석시설에 대해 11일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병문천 제3저류지는 지난 달 11일 태풍 찬홈으로 한라산지역에 1400㎜가 넘는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남측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제주시는 곧바로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유실구간에 대해 전석 쌓기 보강공사를 시행해 약 한 달만에 시공을 완료했다.

2011년에 준공된 병문천 제3저류지는 저류용량이 9만㎥ 규모다.

제주시 관계자는 “저류지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하해 유실 발생우려가 있을 경우 보수․보강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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