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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서부보건소 여름방학 학생 건강프로그램 종목 중 하나인 수영. /사진 제공=제주시 ⓒ 제주의소리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서정학)는 오는 27일까지 여름방학 학생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건강프로그램은 총 4개의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비만탈출 학생승마교실은 2개 초등학교 학생 30명과 지역아동센터 3곳 50명이, 스포츠 클라이밍교실은 지역아동센터 2곳 23명이, 건강쑥 체력쑥 여름방학교실은 초등학생 40명이, 청소년문화의집 건강교실은 초·중학교 학생 50명이 참가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강사가 체계적인 지도를 펼치고, 종목도 승마, 스포츠 클라이밍, 티볼, 플로어볼, 수영, 축구, 줄넘기 등 다양해 참여율이 높다.

건강프로그램 운영 전·후에는 보건소에서 비만도, 골근육량 등 기초 건강검진, 만족도 설문조사, 운동 전·후 평가와 함께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상담도 진행된다.

제주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더운 여름 바깥활동이 제한되고 핸드폰,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으로 근시유병율이 높아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바깥 신체활동을 다양하게 장려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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