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요 해변 15곳에 안전요원 41명을 추가 배치한다.

제주시는 해변 안전관리의 하나로 3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상안전요원과 구급요원을 지정 해수욕장 7곳(협재, 금능, 곽지, 이호, 삼양, 함덕, 김녕)과 비지정 해수욕장 8곳(한담, 산흥, 월정, 세화, 하도, 종달, 하고수동, 서빈백사)에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부 비지정 해변에만 배치했던 수상안전요원도 전 해변에 투입하며, 폐장 시간도 오후 8시로 1시간 연장한다.

지난 11일까지 제주시내 해변 이용객은 17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만명 보다 60% 급증했다.

제주시는 “작은 안전사고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민⋅관⋅경 협력으로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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