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8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2교차로 고가도로에서 시외버스와 스타렉스 승합차량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김모(77.울산)씨와 박모(82.여.충남) 등 4명이 다쳐 제주시내 S-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시외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11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다.
오후 3시3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용흥마을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버스와 박모(27)씨가 몰던 카렌스 차량이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35)씨가 머리에 다발성 골절상을 입었고 버스에 타고 있던 은모(78)씨가 경상을 입는 등 4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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