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 2층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산다시와 제주시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회화작품 96점을 전시하는 '어린이 회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제주시는 일본 산다시와 1997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어린이 회화 교류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6월부터 제주시 교육지원청과 지역 초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작품을 모집한 결과 도내 7개 학교에서 작품 60점(그림 47점, 서예13점)을 접수했다. 일본 산다시에서는 어린이 회화작품 36점(초등부 20점, 중등부 16점)을 내놓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회화 교류전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자긍심을 높이고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간 상호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제주시 어린이들이 작품이 일본 산다시에서 주관하는 ‘Friendship Day in SANDA’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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