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공단지,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폐수다량 배출업소 등 관련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추석 전후로 나눠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협조를 통해 사전 계도하고,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연휴 동안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단속결과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 등에 공개하고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행위 등 고의적인 환경사범에 대해 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들어 8월까지 오염배출사업장의 폐수무단방류 1건, 무허가 세차행위 1건을 적발해 고발조치하고, 허용기준을 초과 방류한 사업장 2곳에 대해 배출부과금을 부과했다.

문의=환경오염신고번호(128, 064-728-3131)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