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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공항~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잇는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 위치도. 붉은 선이 새로 개설되는 도로.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입구에서 민속오일시장 입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을 오는 10월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보상협의 절차를 시작으로 내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21년.

이번에 개설되는 도로 규모는 연장 2680m, 폭 20m~25m로 용지보상 면적은 300필지, 총 6만900㎡. 총사업비는 268억원이다.

앞서 2012년부터 최근까지 25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추경예산에 95억원이 확보됐다.

고윤권 제주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도로가 개통되면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과 노형로터리 주변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부지역과 서귀포 방면 물류 이동이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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