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7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23일 오후1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가 마련한 올해 포럼에서는 제주 물이 인체에 미치는 각종 효과가 발표된다.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현진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 물이 지닌 당뇨병 개선, 항 고지혈, 아토피피부염 개선, 알러지 개선, 면역 활성 및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내놓는다.

제주 물을 단순히 마시는게 아니라, 피부에 바르면 실제 알러지 증상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도 공개된다.

주제발표에 나서는 동경농공대 수의과대학 히로시 마쓰다 교수가 기존 연구(제주 지하수의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 효과)를 한층 발전시킨 내용을 들고온다.

아울러 이번 포럼은 제주 물의 수질적·기능적 우수성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료시장의 트렌드와 용기의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독일과 일본의 두 전문가가 이와 관련된 세계적 흐름을 소개한다.

김영철 공사 사장은 "포럼은 다양한 효능을 가진 제주 물에 어떤 성분이 함유돼 있고, 어떤 효과를 지녔는지 그 우수성을 알아볼 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물을 마셨을때 인체에 미치는 효과 뿐만 아니라 제주 물을 피부에 바를 경우의 효과 등 새로운 연구결과도 발표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제7회 제주물 세계포럼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