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환경연대, 삼양동 주민자치센터 위탁사업 본격 운영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주시 삼양동 주민자치센터 위탁사업으로 진행하는 참여프로그램 '三陽 - 세 개의 빛이 있는, 삼양동'이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참여환경연대는 주민자치센터 본래 취지에 부합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공간과 시설중심의 운영을 탈피하기 위해 마련된 '三陽 - 세 개의 빛이 있는, 삼양동' 2006 참여프로그램은 23일 '우리 동네 바로알기' 역사·문화기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기행은 역사연구가이자 '제주역사기행'의 저자인 이영권씨의 진행으로 불탑사 오층석탑, 선사유적지, 고인돌, 환해장성 등 삼양동의 역사적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참여환경연대는 기존의 실내공간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로의 변화를 추구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양동 주민자치센터 참여프로그램에 우리 동네 바로알기 역사·문화기행, 우리 동네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생태 공부방,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참여환경연대는 지난해 제주시 이도1동 주민자치센터 위탁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문의=삼양동사무소 750-7611, 제주참여환경연대 757-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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