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념행사 및 초청강연 개최

"함께 찾는 참 나, 함께 만드는 참 세상"

모자보호시설 한빛여성의쉼터가 개원 7주년을 맞았다.

한 빛 여성의 쉼터는 도내 최초 모자일시보호시설로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쉼터로 지난 1999년 문을 열어 가정폭력 등으로 상처받은 여성들을 자녀와 함께 보호해 주는 안식처 역할을 해 왔다.

한 빛 여성의 쉼터는 개원 7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 기념행사를 갖고 '함께 찾는 나, 함께 만드는 참 세상'을 주제로 시인 유인학씨를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개소 이후 한 빛 여성의 쉼터를 거쳐간 여성과 자녀는 모두 738명으로 이곳을 거쳐간 여성들은 쉼터를 친정으로 생각하고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서로 연락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통해 '참세상, 행복한 사람들'을 가꿔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오영순 전 소리왈 대표의 1인 소리극과 필리핀 가수 미나와 벤의 축하무대도 마련된다.

기념행사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 빛 여성의 쉼터 뜰에서 진행된다. 문의=739-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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