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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기업인 애월읍 고성리 소재 일신(대표 양영철)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12월 11일 폐전기전자제품 활용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일신은 ‘폐컴퓨터·전자제품 재활용으로 사랑을 나눠요’ 사업을 통해 폐컴퓨터와 전자제품을 처리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게 된다.

양영철 대표는 “자원순환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사용되지 않는 고장 난 가전제품을 재활용해 자원낭비를 줄이고 사랑을 나누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일신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현재까지 매월 나눔의 손길을 전해오고 있다.

2000여평의 야적장에 가정 등에서 발생하는 TV등 폐가전제품을 수집·분해해 재활용품화 하는 기업인 일신은, 장애인 11명 등 25명을 직원으로 고용해 연간 9~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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