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휘발유가격이 리터당 1500원을 넘어서 1600원을 향하여 달리는 요즘 서민들과 영세업자들에게는 유가인상이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에너지절약을 관장하는 단체에서는 에너지절약방안으로 사용하지 않는 전등끄기, 가로등 격등 켜기,차량에 불필요한 짐 없애기 등 다양한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사람들이 하겠지'라는  생각과 '그깟 얼마나 절약된다고  가계경제가 나아 지겠어'라는 마음을 갖는 게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있다. 다름아닌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인데

평상시 집에서 사무실까지 자전거로 출퇴근할 뿐만 아니라  시장볼 때나 외출할 때도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하면서 에너지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26일 가진 첫 모임에는 작은 인원이 참석하였지만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속에 자전거를 쉽게 이용한다면 대기오염, 비만, 고유가에너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듯 싶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전 7시30분에 시청광장에 모여 각자 직장으로 출근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가져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의 편리함을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전거이용자들끼리 서로 인사하기 등을 통한 올바른 자전거 문화정착에도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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