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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동에 위치한 리라어린이집(원장 강경숙)은 26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19만6000원과 원아들이 모아온 저금통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16일 리라어린이집 내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마련한 수익금 전액과 원아들이 용돈을 모아온 저금통을 모은 것이다. 리라어린이집은 지난 2012년부터 5년 째 장터 수익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강경숙 원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과 나눠 다시 사용하니 환경보호는 물론 아동들이 나눔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장터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만큼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라어린이집은 지난 2013년 2월, 착한어린이집에 동참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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