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도의원 여론조사] 제28(안덕면)선거구

▲ 좌측부터 구성지, 양행구, 고인방 후보(지지도 순)
3명의 예비후보가 나서 혼전을 벌이는 제28(안덕면)선거구는 한나라당 구성지 예비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4월 25일 안덕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4.3%)한 결과, 한나라당 구성지 예비후보가 27.0%로 선두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열린우리당 현직 군인원인 양행구 예비후보가 20.2%로 쫓고 있으며, 무소속 고인방 예비후보는 3.9%에 그쳤다. 아직 지지후보가 없거나 결정하지 못한 무응답층이 48.9%에 달했다.  

성별로는 구성지 후보가 남성 유권자에게, 양행구 후보가 여성 유권자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
△구성지 남성 31.4%-여성 22.7% △양행구 남성 14.4%-여성 26.0% △고인방 남성 6.5%-여성 1.3% 비율로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에서 양행구 후보가 앞섰으나 40대 이상에서는 구성지 후보가 우세했다. 

△20대는 양행구(25.0%)-고인방(5.0%) △30대 양행구(25.9%)-구성지(20.4%) △40대 구성지(28.2%)-양행구(26.9%) △50대 구성지(42.6%)-양행구(13.1%) △60대이상 구성지(25.5%)-양행구(14.9%) 순이다.
 
도의원 예비후보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인지도는 양행구 90.6%, 고인방 87.0%, 구성지 81.1%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2.8%, 열린우리당 16.6%, 민주노동당 3.9%, 민주당 1.0% 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5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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