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전설이 아기자기한 만화캐릭터와 함께 만화,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됐다. 

IT·콘텐츠 업체 (주)제주넷은 최근 신간 <이야기 속 제주-만화로 만나는 제주 신화전설 이야기, 이하 이야기 속 제주>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야기 속 제주>에는 도내 명소를 중심으로 전해지는 다양한 신화, 전설 이야기를 만화책으로 묶어냈다.

삼성혈, 관덕정, 용두암, 한라산 등 31가지 이야기는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어린 아이들도 친숙하게 읽을 수 있도록 신화·전설 속 인물들은 귀여운 캐릭터로 제작됐다.

각 에피소드마다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면서 제주신화와 전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에피소드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제주넷은 “그 동안 낯설고 어렵기만 했던 제주의 이야기들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야기 속 제주>는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의 2015년 기술융복합 제품개발 및 제품화 지원사업으로 기획·제작됐다.

(주)제주넷, 208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