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날치기 혐의로 김모(21)씨 등 2명을 붙잡았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5시15분쯤 제주시 연동 한 술집 앞에서 A(33)씨의 P 브랜드 손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신고를 받은 노형지구대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김씨 등 2명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오전 5시45분쯤 제주시 연동 거리에서 김씨 등 2명을 검거했다.

연행 직후 범행을 부인하던 이들은 경찰이 A씨와 대면시키자 뒤늦게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등 2명을 대상으로 여죄를 캐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