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친구를 마구 폭행한 혐의(상해)로 이모(56)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30분쯤 제주시 건입동 한 술집에서 친구 박모(56)씨를 마구 때린 혐의다.
박씨는 턱과 치아,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5주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박씨가 나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고 다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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