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환율하락으로 수출업체의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출보험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환율 급락으로 무역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고 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최근 수출보험 공급 규모를 84조원으로 확대하고, 수출 부대비용 절감을 위해 마케팅, 통관, 외환 등 무역유관기관 시스템을 단일화하는 등 대응책을 강구중에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 수출에 따른 환율변동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올 1월부터 수출보험(환변동보험 등 13개 종목)에 대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수출업체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가입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또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주)제주수출기업협회에 위탁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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