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문침례교회 맞아 2 대 1 '신승'

▲ 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열린 제3회 CBS컵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우승한 서귀포제일교회.
서귀포제일교회(이윤흥 목사)가 한국교회의 축구축제인 CBS컵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서귀포제일교회는 지난 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CBS컵 크리스천 전국축구대회에서 대전 중문침례교회를 2대 1 로 이기고 제3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제3회 CBS컵 크리스천 전국축구대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 교회 축구단 169개 팀과 목회자 축구단 12개팀이 지역별 예선과 권역별 결선을 통해 지난 5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렀다.

서귀포제일교회는 60분 동안 치러진 결승경기에서  대전 중문침례교회를 2 대 1 로 이김에 따라 전국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한 서귀포제일교회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3백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서귀포제일교회 현창익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점이 무엇보다 고맙고 한국교회 축구선교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 예선전은 지난 3월 1일 도내 8개 교회팀이 출전해 서귀포 효돈축구장에서 치러졌으며, 서귀포제일교회가 제주대표팀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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